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강아지 여섯 마리와 함께 사는 의대 교수가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꼭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정리한 서적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나온 책,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'서민의 개좋음' 서민 / 골든 타임 <br /> <br />'기생충학자'로 널리 알려진 서민 단대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른바 '열혈 개빠' 애견가인데요. <br /> <br />서 교수가 여섯 마리 페키니즈를 키우면서 겪은 좌충우돌 일상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자는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정성과 돈이 많이 필요하므로 충동적으로 키우지 말고 강아지 입양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'작은 마음 동호회' 윤이형 / 문학동네 <br /> <br />올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윤이형 작가가 11편의 단편을 묶어 소설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혼 여성들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서는 '작은 마음 동호회'를 비롯해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상의 도시국가 등 독창적 소재를 통해 새로운 연대와 화해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'불평등의 세대' 이철승 / 문학과지성사 <br /> <br />386세대가 한국 사회의 권력과 시장을 장악하면서 세대 간 불평등이 깊어진 과정을 파헤친 책입니다. <br /> <br />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'계급'이 아닌 '세대'라는 관점에서 한국 사회 불평등의 뿌리를 추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'제국의 이중성' 김영수 / 동북아역사재단 <br /> <br />동북아역사재단의 김영수 교수가 10년에 걸친 독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입니다. <br /> <br />저자는 19세기에 일본과 러시아가 제국주의적 야욕에 사로잡혀 독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역사를 심층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 제국이 울등도와 독도를 영토에 편입시키려고 일본식 지명 '송도'와 '죽도'를 작명하는 등 집요하게 개입한 과정을 추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242257492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